쌍용자동차는 24일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예상실적(4천2백억원)보다 55%
늘린 6천5백억원으로 확정했다.
쌍용은 또 새해투자규모를 4천5백억원으로 잡고 미래형지프 FJ카와
경자동차개발 생산설비확충등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엔진공급을 확대,지프등 소형차의 월간생산능력을 내년
하반기부터 2천5백대선에서 3천대선으로 늘리고 새로 선보이는 스포츠카
"칼리스타"수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쌍용은 또 현재 52개소인 일선영업망을 내년말까지 70개소로 늘리고
직영정비사업소를 2개에서 4개로 증설키로 했다.
쌍용의 내년도 자동차판매목표대수는 지프등 소형이 3만5천6백대,트럭
버스를 포함한 대형이 4천4백대로 모두 4만대이다.
이중 수출은 4천2백대로 올해(1천70대)보다 2백92%이상,내수는 3만5천
8백대로 59%이상 각각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