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24일 당사에서 김동희단국대
농대 학장등 5개대학 농대교수단의 방문을 받고 우루과이 라운드협상과
관련한 쌀수입개 방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농대교수단은 이 자리에서 "쌀수입개방문제로 인해 우리 농민들이
해방후 가장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국민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파급시킬 것인만 큼 집권여당이 쌀수입개방 불가방침을 관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대표는 "경제발전의 차원에서 수입개방은 시대적
추세이지만 농민의 이익과 직결된 쌀만은 절대로 개방하지 않겠다는 것이
당정간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