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선물수요가 활발한 각종과일류 가격이 급등하고있다.
23일 가락시장에서는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감귤이 상품기준 당 2천원에
거래,10여일 사이에 무려 54%나 뛰었고 사과(후지)는 개당 1천2백50원으로
같은기간동안 25% 올랐다.
배(신고)도 수요가 부쩍 늘어나면서 개당 2천5백원으로 25%,단감은
1천2백원으로 20%가 각각 올랐다.
특히 온실재배로 물량이 많지않은 수박은 접객업소의 수요가 늘면서 6
정도의 상품이 개당 1만원으로 20% 올라 거래되고 있고 최근 선물용으로
각광받고있는 곶감은 접당 1만5천원의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백화점에서는 이보다 가격이 더비싸 배가 개당 4천원,사과 1천8백원,단감
1천5백원을 형성하고 있고 곶감은 1백20개상자당 5만3천원으로
일반시장보다 20 70% 높게 거래되고 있다.
상인들은 앞으로도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시황이 활기를 띠면서 시세 또한
강세를 보일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