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헤비급복싱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을 상대로 제기됐던 6억7백만
달러의 소송이 취하됐다.
이 소송을 제기했던 미스 블랙아메리카대회 설립자 모리스 앤더슨은
19일 "이번주에 타이슨의 변호사를 만나 소취하에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소취하대가로 얼마를 받기로 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앤더슨은 지난 7월19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있었던 91미스블랙아메
리카선발대회때 타이슨이 10명의 참가자를 희롱, 대회의 명성을 훼손
했다며 지난 8월 미연방1심재판소에 타이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타이슨을 상대로 90미스블랙아메리카 로지 존스가 제기한 1억
달러의 손해배상소송은 여전히 계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