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업기술인력부족난을 해소하기위한 고교교육체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현재 68%인 인문고교비율을 오는 95년까지 50%선으로
낮춰나가기로했다.
또 96년까지 이공계대학의 정원을 매년 늘려 현행 48대52인 인문계대
자연계의 비율을 45대55로 상향조정,자연계비율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교육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제7차 경제사회발전 교육부문 5개년계획(92
96년)을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계획기간중에 대학정원을 단계적으로 자율화해 오는
96년에는 전문대이상의 고등교육기관취학률을 올해 38.1%에서 53.6%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도서.벽지에 국한돼있는 중학교 의무교육실시지역을
군지역까지 확대하고 국민학교도 3백60개소를 신설,학급당 평균 학생수를
올해의 40.6명에서 37.8명으로 줄일 방침이다.
이같은 교육시설의 확충등에 따라 오는 96년에는 진학률이 유치원은
59.5%(올해 54.8%)국민학교및 중학교는 1백%,고등학교는 95%(87.6%)로 각각
높아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