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섬유유연제의 품질이 수입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수입품 2개제품을 포함한 14개 섬유유연제를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비교시험결과 정전기방지효과는 전제품이 매우
우수하거나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연처리한 직물이 얼마나 물기를 잘 흡수하는지를 알아보는
흡수성시험에서는 럭키의 농축소프린,(주)에어로케미의 제로마,(주)피존의
피존(미모사향)및 울트라피존이 매우 우수한 반면
(주)코아인코포레이티드에서 수입하고 있는 독일산 페르넬,미국산 다우니는
보통으로 평가돼 국산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또 물1백 에 사용되는 유연제의 양을 가격으로 환산,비교해본 결과 럭키의
농축소프린이 80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수입품인 다우니가 3백97원으로
가장 비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