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국무총리는 17일 "남북합의서의 채택으로 한반도의 대결 긴장이
해소되고 평화가 정착될수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나 핵문제의 제거없이는
남북사이의 불가침과 화해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총리는 이날 오전 전남여수상공회의소에서 가진 "국민과의 대화"에서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해 이달중 판문점에서
있을 대표접촉에서 핵문제를 타결지으려는 정부의 강력한 입장을
거듭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