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산업연구단지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달서구 신당동을 비롯한 7개동 일원 1백4만여평에
95년까지 5천5백억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대구과학산업단지는 최근
기본계획과 기본설계용역이 완료됐으며 낸년에는 15억원을 들여 8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뒤 편입부지에 대한 감정및 용지보상에 들어간다.
이어 93년1월부터는 입주업체모집과 함께 기반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 연구단지에는 정밀전자 기계 신소재 생명공학등 각종 첨단분야의
국책및 민간연구소가 들어설 25만평의 연구개발지역과 고급인력 육성및
고도과학기술의 지방거점확립을 위한 7만평규모의 교육기능지역
첨단연구단지에서 나오는 각종 기술의 연계를 위한 28만평규모의 산업기지
복지 관리기능을 수행할 서비스지역 공원 녹지 이주단지등이 들어설
41만5천여평의 공공시설등 모두 5개 기능을 갖춘 대규모 테크노폴리스가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