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주가약세 조정국면에서도 단자 증권 제지도소매 고무업종등은 다른
업종에비해 매매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업종이 향후의
반등국면을 선도하는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6일 한신경제연구소는 주가가 연중최고를 기록했던 8월6일부터 지난
14일현재까지의 약세조정기간중 업종별 일평균 거래량회전율을 구해본결과
단자 증권 제지주등이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고 주식손바뀜도 상대적으로
활발하다는 분석을 내렸다.
이 분석에 따르면 하루 평균거래량이 총상장주식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일평균 거래량회전율은 단자업종이 0.84%로 주식시장 전체평균인 0.32%의
2.67배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증권(0.63%) 제지(0.49%) 도소매(0.47%)
고무(0.42%)등은 주식손바뀜이 활발한 업종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일평균 거래량회전율이 높은 업종은 그동안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재료가 자주 출현했거나 기대되는 재료가 다른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주식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되기때문에 고객예탁금
증가등으로 매수세가 보강될 경우 주가상승을 선도하는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신경제연구소는 분석했다.
이와반대로 철강 비철금속 운수창고등의 업종등은 같은기간중 극히 낮은
일평균 거래량회전율을 기록,주식시장에서 인기가 크게 퇴색한 업종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