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4일오전 박준규국회의장, 김덕주대법원장, 정원식 국무
총리등 3부요인과 민자당의 김영삼대표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 민주당의
김대중 이기택공동대표등 여야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합의서채택등
남북고위급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국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조찬을 겸해 열리는 이날 회동에서 노대통령은 특히 남북 합의서
서명에 따른 후속조치에 정부는 물론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은 또 폐회를 앞둔 정기국회를 원만히 이끌어 13대국회의
유종의미를 거두어 줄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