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들어 경쟁력이 떨어지고있는 업종에서 중소기업 우선육성업종으로
사업을 바꾸는 기업들이 많아지고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들면서부터 봉제등 수출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업종에서 우선 육성업종분야로 사업을 전환한 업체는
신광정밀등 30개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을 전환한 업체는 섬유 잡화제조업분야가 가장 많아 셔츠
작업복등을 생산하던 한독봉제(대표 이성노)의 경우 사무용가구레일업체로
바꾸었으며 봉제완구제조업체인 중리실업(대표 김덕현)도 열용융접착제의
일종인 핫멜트접착제업체로 전환하는등 9개업체가 업종을 바꿨다.
또 기계업종에서는 식료품가공기계를 만들던 한일공업(대표 임봉택)이
전기용접기제조업체로 전환하는등 8개업체가 업종을 바꾸었다.
이밖에 인쇄업을 영위하던 신광정밀(대표 한재석)이 강화플라스틱제조
업체로 전환하는등 많은 기업들이 우선육성업종으로 사업을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