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12.11 00:00
수정1991.12.11 00:00
주한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전술핵무기가 한국내에서 철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식국무총리는 11일 남북고위급회담 첫날회담에서 "북측의
순천비행장과 영변핵시설,남측의 군산비행장등 군사시설및 민간핵시설을
시범사찰대상으로 지정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그동안 북측에서 미군의 핵무기가 배치되어
있다는 군산비행장에 대한 사찰을 제안한것은 군산에 핵이 없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