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연말께 지난3년간 추진해왔던 치리정돈(경제긴축정책)의
완료를 공식선포하고 산업구조조정을 포함한 내년도 경제운영의 4대방침을
발표할것이라고 홍콩의 명보가 9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중국관계및 경제계인사들의 말을 인용,내년도 경제운용의 목표가
경제효율의 제고와 재정수입의 증대에 있다고 전하고 이를위해
산업구조조정 기술개조 중복건설및 방만한 예산운영중지등 4개방면의
개혁에 중점을 둘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업구조조정을위해 이미 방직 기계 가전및 담배산업등은 제한생산에
들어갔으며 효율이낮은 기업의 생산중지는 물론 판매가 부진하거나
재고품이 많은 기업에 대해서는 융자 에너지및 원자재공급을 제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