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시론 > 증권사신상품 제약 완화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주식시장과 증권업의 대외개방,금리자유화의 단계적
시행,금융산업개편등 증권산업을 둘러싼 여러가지 주변환경들이 급격하게
변하고있다. 증권업계의 경쟁관계도 외국증권사와 신설증권사의
시장참여로 한층 격화되는 양상이며 타금융업종과의 경쟁관계도 더욱
심화될것으로 예상된다.
증권회사의 경영 또한 엄청난 시련을 겪고있다. 증권회사의 주
영업상품인 주식과 채권가격의 계속된 하락으로 수천억원의 자본금을 가진
증권회사들이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으며 조만간 개선될 가능성도
희박해보이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하여 있다.
증권회사 고객층도 수년간의 침체속에 많은 사람이 시장을 떠났거나
떠나고 있으며 그들의 욕구자체도 종전과는 다르게 한층 다양화 고도화
되어가는 추세속에 있어 증권회사의 영업자세와 영업상품에 변혁을
요구하고있다.
요즈음 신문을 펼쳐보면 새로운 금융상품의 안내광고가 유독 전보다 눈에
띈다. 이러한 현상들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속에서 금융기관들이 살아남고
발전하기위한 중요한 방안으로 신금융상품의 개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는
반증인 것으로 생각된다.
주어진 세트메뉴만 주문하던 고객이 자기의 입맛에 맞는 알.라.카르테의
다양한 상품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고객을 새롭게 인식하려는
금융기관의 노력으로도 이해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아직은 시작단계이지만 몇몇 증권회사에서 채권이나
보장형수익증권을 이용하여 현금흐름을 조정하거나 위험수준을 낮추는 등의
아이디어형 신상품들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다. 수익기여도 측면에서는
아직 미미하지만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고 고객을 새롭게 인식하며
그들의 욕구를 받아들여 변화하려는 노력자체는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신금융상품이라하면 정교한 재무공학이나 고급이론을 응용하여 엄청난
내용을 포함하여야 하는것으로 생각하고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초기단계에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편리하고 수익성이 높으며
욕구에맞고 그들과 밀착할수 있는 것이라면 단순한 것이라도
개선,정형화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물론 새로운 서비스의 개선도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투자의 세계는 무한한 수단과 서비스의
조합이기 때문이다.
증권산업을 인지산업이라고도 한다. 사람과 종이만이 필요한 산업이란
뜻이다. 다시말해 무한한 창의적 노력과 혁신적 아이디어가 부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제까지의 주어진 틀에 안주하던 구습에서 빨리 벗어나 격화되는
경쟁속에서 고객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들을 위해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혁신운동이 절실하다. 이것이 증권회사의 신상품개발의
당위성이다.
하루에도 몇가지씩 신상품을 쏟아 내놓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조만간
신참자로서 치열한 경쟁에 참여하게 될 우리에게는 국제경쟁력을 습득하는
것이기도하다.
이러한 시도는 우선 업계내부에서 자생적으로 발생되어야 하며 이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증권업의 문화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내부적 노력과 함께 타 금융기관과의 업무영역의 상충이나
갈등요인을 잘 피해가며 불필요한 외부적 마찰을 축소하기 위하여 지나친
경쟁보다는 업계 전체의 공동이익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세와 함께 이를
구현할 협회의 통합역할 또한 그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증권회사의 신상품개발의 방향은 기존의 단순한 주식,채권매매를
정형화하여 고객에게 편의성을 높여주고 저축 투자 결제기능을 종합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거나 종합자산관리 상품을 지향하는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수 있는 다양한 증권상품을 개발해내고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개발을 통하여 고객과 밀착할수 있도록하며
타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한 복합금융상품개발과 선진 금융기법을 우리
풍토에 맞게 응용한 상품들을 개발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러한 상품개발 과정을 지켜보면서 낙후된 우리의 금융풍토와 여건속에서
여러가지 장애와 제도적 장벽을 느끼게 된다. 우선 우리나라는 증권업을
협의의 증권업과 증권투자 신탁업으로 엄격히 구분하여 업무영역을
규정하고 있어 협의의 증권업내의 상품개발 여지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외국의 예를 든다면 증권상품은 본래 펀드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투신의 고유업무영역으로 간주하고 있어
증권사의 상품개발에 치명적인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산업의
개방에 따른 증권업의 국제경쟁력 배양이라는 측면에서 합리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증권업 종사자들의 고객에 대한 인식전환이다. 주식투자하는
사람만을 고객으로 생각하는 단계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금융저축
투자의 의도를 가진 모든사람은 물론 증권을 통한 자금조달을 원하는
모두를 넓은 의미로 우리의 고객으로 인식하고 이들을 유인 할수 있는
영업자세와 접근이 아쉽다.
또한 감독기관들도 과거의 관례적인 규제에서 벗어나는 큰 변혁의 흐름을
인도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느낀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금융의 국제화 자유화추세속에서 그동안 증권업을
한편 보호하고 한편 규제하던 제도의 틀은 서서히 벗겨져 나가고 그속에
안주하던 우리는 위험과 새로운 기회라는 상반된 환경에 노출되게 될
것이다.
창의와 혁신을 요구하는 증권산업의 르네상스시대는 생각보다 빨리
우리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시행,금융산업개편등 증권산업을 둘러싼 여러가지 주변환경들이 급격하게
변하고있다. 증권업계의 경쟁관계도 외국증권사와 신설증권사의
시장참여로 한층 격화되는 양상이며 타금융업종과의 경쟁관계도 더욱
심화될것으로 예상된다.
증권회사의 경영 또한 엄청난 시련을 겪고있다. 증권회사의 주
영업상품인 주식과 채권가격의 계속된 하락으로 수천억원의 자본금을 가진
증권회사들이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으며 조만간 개선될 가능성도
희박해보이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하여 있다.
증권회사 고객층도 수년간의 침체속에 많은 사람이 시장을 떠났거나
떠나고 있으며 그들의 욕구자체도 종전과는 다르게 한층 다양화 고도화
되어가는 추세속에 있어 증권회사의 영업자세와 영업상품에 변혁을
요구하고있다.
요즈음 신문을 펼쳐보면 새로운 금융상품의 안내광고가 유독 전보다 눈에
띈다. 이러한 현상들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속에서 금융기관들이 살아남고
발전하기위한 중요한 방안으로 신금융상품의 개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는
반증인 것으로 생각된다.
주어진 세트메뉴만 주문하던 고객이 자기의 입맛에 맞는 알.라.카르테의
다양한 상품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고객을 새롭게 인식하려는
금융기관의 노력으로도 이해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아직은 시작단계이지만 몇몇 증권회사에서 채권이나
보장형수익증권을 이용하여 현금흐름을 조정하거나 위험수준을 낮추는 등의
아이디어형 신상품들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다. 수익기여도 측면에서는
아직 미미하지만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고 고객을 새롭게 인식하며
그들의 욕구를 받아들여 변화하려는 노력자체는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신금융상품이라하면 정교한 재무공학이나 고급이론을 응용하여 엄청난
내용을 포함하여야 하는것으로 생각하고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초기단계에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편리하고 수익성이 높으며
욕구에맞고 그들과 밀착할수 있는 것이라면 단순한 것이라도
개선,정형화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물론 새로운 서비스의 개선도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투자의 세계는 무한한 수단과 서비스의
조합이기 때문이다.
증권산업을 인지산업이라고도 한다. 사람과 종이만이 필요한 산업이란
뜻이다. 다시말해 무한한 창의적 노력과 혁신적 아이디어가 부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제까지의 주어진 틀에 안주하던 구습에서 빨리 벗어나 격화되는
경쟁속에서 고객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들을 위해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혁신운동이 절실하다. 이것이 증권회사의 신상품개발의
당위성이다.
하루에도 몇가지씩 신상품을 쏟아 내놓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조만간
신참자로서 치열한 경쟁에 참여하게 될 우리에게는 국제경쟁력을 습득하는
것이기도하다.
이러한 시도는 우선 업계내부에서 자생적으로 발생되어야 하며 이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증권업의 문화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내부적 노력과 함께 타 금융기관과의 업무영역의 상충이나
갈등요인을 잘 피해가며 불필요한 외부적 마찰을 축소하기 위하여 지나친
경쟁보다는 업계 전체의 공동이익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세와 함께 이를
구현할 협회의 통합역할 또한 그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증권회사의 신상품개발의 방향은 기존의 단순한 주식,채권매매를
정형화하여 고객에게 편의성을 높여주고 저축 투자 결제기능을 종합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거나 종합자산관리 상품을 지향하는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수 있는 다양한 증권상품을 개발해내고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개발을 통하여 고객과 밀착할수 있도록하며
타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한 복합금융상품개발과 선진 금융기법을 우리
풍토에 맞게 응용한 상품들을 개발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러한 상품개발 과정을 지켜보면서 낙후된 우리의 금융풍토와 여건속에서
여러가지 장애와 제도적 장벽을 느끼게 된다. 우선 우리나라는 증권업을
협의의 증권업과 증권투자 신탁업으로 엄격히 구분하여 업무영역을
규정하고 있어 협의의 증권업내의 상품개발 여지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외국의 예를 든다면 증권상품은 본래 펀드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투신의 고유업무영역으로 간주하고 있어
증권사의 상품개발에 치명적인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산업의
개방에 따른 증권업의 국제경쟁력 배양이라는 측면에서 합리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증권업 종사자들의 고객에 대한 인식전환이다. 주식투자하는
사람만을 고객으로 생각하는 단계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금융저축
투자의 의도를 가진 모든사람은 물론 증권을 통한 자금조달을 원하는
모두를 넓은 의미로 우리의 고객으로 인식하고 이들을 유인 할수 있는
영업자세와 접근이 아쉽다.
또한 감독기관들도 과거의 관례적인 규제에서 벗어나는 큰 변혁의 흐름을
인도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느낀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금융의 국제화 자유화추세속에서 그동안 증권업을
한편 보호하고 한편 규제하던 제도의 틀은 서서히 벗겨져 나가고 그속에
안주하던 우리는 위험과 새로운 기회라는 상반된 환경에 노출되게 될
것이다.
창의와 혁신을 요구하는 증권산업의 르네상스시대는 생각보다 빨리
우리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