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업체들은 G7(선진7개국)프로젝트로 선정된 신의약및 신농약개발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95년까지 약제를 창출키로 했다.
2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이종호)은 G7프로젝트 연구기획서에
대한 과기처의 승인을 받아 2000년까지로 계획된 연구개발프로젝트를
내년부터 연구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계획에따라 의약분야에서
항암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위궤양치료제 심장순환기제등 5개부문의
신약개발사업을 벌이게 된다.
농약의 경우 제초제 살균제 살충제등 4개과제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주관연구기관으로 지정된 신약조합은 93년까지 특허를 출원,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98년까지 개발된 신약제의 제품허가를 받아 늦어도 99년에
상품화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금년중 연구사업의 추진을 위한 연구기획단을 구성,내년4월까지
세부적인 장기개발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연구기획단은 연구개발목표및 내용 연구수행방법 연구개발결과활용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공청회를 거쳐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5월부터 시행
하는 한편 단계적으로 연구결과를 점검및 평가할 방침이다. 이같은 신의약
및 신농약연구개발사업에는 30개 제약회사와 14개 농약회사를 비롯 화학
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유전공학연구소등 정부출연연구소 대학및
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