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철강수출이 극히 부진하다.
1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대미철강 쿼터소진율은 선적기준
1백13만8천t으로 41.9%,추천실적기준 1백32만9천2백88만t으로 48.5%에 각각
그쳤다.
협회는 이에따라 내년3월말로 끝나는 VRA(대미철강자율규제)기간동안
쿼터량을 다 채우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기간중 특히 수출이 저조한 품목은 냉연강판 후판 봉강
합금공구강등으로 소진율이 10 20% 수준이었다.
추천실적기준으로 볼때 냉연강판은 쿼터 37만2천6백90t의 20.2%에 불과한
7만5천3백19t,후판은 쿼터 6만7천3백67t의 20.0%인 1만3천5백6t,봉강은
쿼터 8만8천9백97t의 12.1%인 1만7백67t,합금공구강은 쿼터 1천4백90t의
10.6%인 1백58t수출에 각각 머물렀다.
이같은 저조한 수출실적에도 미철강업계가 일반강관및 스테인리스파이프등
2개품목을 덤핑제소한데 이어 최근엔 핫코일등에도 제소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대미철강수출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