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고 자동차 수출이 활성화되면서 올해의 중고 자동차 수출량이
1천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28일 한국중고자동차매매업협회 서울지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성경자동차등 국내 5개 중고 자동차수출업체의 중고자동차 수출량은 2백
50대에 불과하지만 연말까지의 수출예정량이 7백40대에 달해 금년도 전체
중고차 수출량은 9백90대로 1천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7년 26대로 시작된 중고 자동차 수출은 해마다 늘어 88년에 90대,
89년에 3백50대, 90년에 5백50대로 증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