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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면 톱 > 환경전문기술인력 턱없이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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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환경보전정책강화로 산업체등의 첨단환경오염방지시설도입과
    설치는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조작 관리할 환경전문기술인력이
    턱없이 부족,대형환경오염사고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27일 환경처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화학 군산 TDI공장 포스겐가스
    유출사고,대구페놀 유출사고,대구염색공단폐수배출및 환경관리공단 경기도
    화성사업소의 어패류폐사사건등 최근 잇달아 발생한 대형환경오염사고는
    관리인의 순간적인 과실이나 부주의에 의하여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해당
    환경기술인력의 전문성결여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독성가스인 포스겐가스의 유출위험성을 줄이기위한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는 동양화학 군산 TDI공장의 경우 지난9월 발생한 TDI유출사고는
    조사결과 관리인들의 기술부족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공장은 대기기사 3명과 수질기사 2명등 환경전문인력을 확보해 놓고
    있었으나 TDA제조과정에서 생기는 TDA폐기물을 평소에 수봉탱크에서 소량씩
    유출시키지 않아 탱크내에 폐기물이 가득 차는 바람에 독성가스가 누출돼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케했다.
    최근 환경처로부터 3부제 조업조치 처분을 받았던 대구염색공단은
    폐수관리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일어났다.
    이 공단 폐수시설을 조사하고 돌아온 환경처의 이규성 기술감리위원은
    "허용기준치이상의 폐수가 배출된 원인은 화학적 처리를 도외시하고
    생물학적 처리에만 전적으로 의존했기때문"이라며 "화학적 처리량을 늘리면
    당장에 방류수질을 개선할수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환경오염방지전문기관으로 특정유해산업폐기물을 전문적으로 처리하기위해
    설치된 환경관리공단 화성사업소도 기술미비로 악성폐수를 공장앞바다에
    그대로 방류시키는 바람에 그 일대 어패류가 폐사하자 주민들이
    크게반발,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조업을 못하고있다.
    이 사건을 조사한 환경처관계자들은 "화성사업소에서 처리된 방류수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각종 유해중금속이 검출됐으나 사업소측관계자들은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3월 낙동강을 오염시켰던 두산전자의 페놀유출사고 역시 정수장
    기술진의 기술지식 부족으로 염소를 과다투입,식수파동을 일으키는등
    엄청난 피해를 몰고왔다.
    신현국 환경처기술개발과장은 "국내 환경기술인력의 기술수준이 크게
    낙후돼 첨단설비를 갖추고도 이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환경기술인력의 전문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대형환경오염사고는
    계속 발생할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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