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소비재 전대차관8억달러중 3천만달러정도가 빠르면 내주초 첫집행될
예정이다.
21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날현재 소련측으로부터 받은
LC(신용장)접수실적은 모두 6건 3천50만달러로 이는 네고등의 절차를
거치는대로 집행될 전망이다.
이번 전대차관1차분(8억달러)의 유효기간은 내년5월말까지이며
수출입은행측은 올연말까지 3억달러정도가 집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입은행의 한관계자는 또 서방국가들이 올해 소련측에 지원키로한
1백50억달러(독일34억달러 캐나다24억달러등)가 계획대로 집행되면 소련의
부도사태는 방지돼 채무상환에는 큰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현재 소련측의 융자승인신청액 4억9천3백20만달러(1백15건)중
수출입은행의 승인실적은 3억8천8백90만달러(77건)로 4억달러에 육박했다.
한편 국내은행들의 대소현금차관은 지난19일 2차분이 제공됨으로써
10억달러가 모두 집행돼 대소경협자금30억달러중 미계약분은
소비재차관7억달러와 연불수출자금 5억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