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카드 매출 시들 크레디트카드 사용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백화점
전체 매출에서 카드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4분기중 전국 45개 백화점의 카드매출액은
5천3백43억원으로 전체 총 매출액 1조2천3백92억원의 43.1%를 차지,지난해
같은 기간의 총매출액 대비 카드매출비율인 46.5%보다 3.4%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18개 백화점의 이 기간중 카드매출은 3천7백79
억원으로 총매출액 8천4백21억원의 44.9%를 차지했으며 이같은 비중은
작년 동기대비 2.1%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이 기간중 강북지역 7개 백화점의 카드매출은 전체매출 4천2백6억원의
51.1%인 2천1백49억원으로 그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2%에 비해
5.5%포인트 낮아졌으나 강남지역 11개 백화점의 카드매출 비중은
작년동기보다 오히려 1.4%포인트 늘어난 38.7%로 매출규모는
1천6백29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제외한 27개 지방 백화점의 카드매출액은 1천5백64억원으로 총
매출액 3천9백70억원의 39.4%를 차지,그 비중이 지난해 동기보다
4.5%포인트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 3개 백화점의 카드매출이 전체매출액의 48.7%인
6백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포인트 낮아졌으며 부산지역 5개
백화점의 카드매출은 2천5백77억원으로 비중이 지난해보다 2.4%포인트
늘어난 45.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