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스낵시장공략활동을 본격화하기위해 일본의 가루비식품 (CALBEE)과 50대50으로 합작,자본금20억원규모의 해태가루비주식회사를 지난13일 설립했다. 가루비식품은 연간매출 9백65억엔(90년)의 일본스낵업계 대표적 기업으로 40년이상의 스낵제조.판매노하우와 41%의 시장점유율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지난 24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명륜보육원에서 연말을 맞아 현물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기증식에는 우리벤처파트너스 임원 및 직원이 함께 참석다. 보육원 측에서 사전에 전달한 필요 물품 목록을 바탕으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직접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기부 활동이다.우리벤처파트너스는 명륜보육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명륜보육원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보육원은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학령별 보호와 교육, 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우리벤처파트너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아이들의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리벤처파트너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은이 기자 koko@hankyuyng.com
호텔·리조트 기업들이 회원 전용 혜택과 향후 매매차익을 동시에 약속하며 회원권을 통해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마케팅 뒤에는 분양 수익과 운영 수익이 구조적으로 충돌하는 ‘재무적 딜레마’가 숨어 있어,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먼저 위험을 점검해야 합니다.조형래 브릿지파트너스 대표회계사가 한경 긱스(Geeks)를 통해 호텔·리조트 회원권 사업의 수익 구조, 분양·운영의 상충 관계, 재무 계획 부재 시 ‘폰지’ 유사 현금흐름 구조가 만들어지는 메커니즘, 그리고 지속가능한 모델을 위한 재무 계획·출구전략·투명성의 체크포인트를 자세히 짚어드립니다.최근 아난티 회원권 가치 훼손을 둘러싼 재무 구조 논란은 이러한 위험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비단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회원권 사업 모델 전반에 내재된 구조적 취약성이 외부 환경 변화와 맞물릴 때 어떻게 표면화되는지를 드러낸 사례로 볼 수 있다. 분양 성공할수록 운영 부담은 커진다회원권 사업은 겉으로는 호텔·리조트 운영업처럼 보이지만, 재무 구조를 들여다보면 분양 중심의 부동산 개발업에 가까워지는 경우가 많다. 아난티는 2023년 ‘빌라쥬 드 아난티’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전체 매출 9000억 원 중 약 80%인 7000억 원을 분양 매출로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운영 부문에서 뚜렷한 매출 구조 개선이나 수익성 회복세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소비자 인식과 달리 회사의 수익 기반이 운영보다는 분양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라면, 사업 모델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이런 사업 모델이 지속되려면 결국 두 가지 조건 중 하나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 전 대표에게 책임이 있다며 사건을 당 중앙윤리위원회로 송부한 것을 두고 당내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한 전 대표가 관련 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공개한 증거 자료가 조작됐다고 반박에 나서면서다. 친한동훈계 인사들도 ‘조작’ ‘공작정치’라는 표현을 써가며 반발하고 있다.31일 한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이호선 씨는 동명이인 한동훈의 게시글을 제 가족 게시물인 것처럼 게시물 명의자를 조작해 발표했다”며 “이호선 씨와 가담자들, 그 배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게시판에 아예 가입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이미 공식적으로 확인돼 있어 (사건과) 무관하다는 것이 탄로 날 테니, 동명이인 한동훈 명의의 수위 높은 게시물들을 가족 명의로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전날 보도자료에서 “한 전 대표 가족 5인이 당원 게시판 운영 정책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관련자들의 탈당과 게시글 대규모 삭제가 확인됐다”며 “본 조사 결과를 윤리위에 송부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패턴 분석을 통해 한 전 대표에게 적어도 관리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 전 대표 징계 처분이 가능함을 시사한 것이다.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당무감사위원회가 수집한 증거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나경원 정치생명 끊어버립시다’ ‘기회주의적 구태는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