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일부종목으로 국한됨에 따라 역마진이 발생할 것을 우려,투자
대상을 다양화하여 수익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시중은행들이 기업및 가계에 대한 대출을 축소하고 고수익상품에
투자를 확대할 경우 금리자유화로 시중 자금난은 오히려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권의 수신상품중 3년만기 정기예금,3년만기
금전신탁,3년만기 개발신탁등이 신설 또는 자유화됐으나 이를 재원으로 한
대출금리는 여전히 규제되고 있다.
3년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은행들은 현재 연13%의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나
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는 10-12.5%,일반가계는 12.5%로 묶여있는 상태여서
역마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또 3년만기 일반불특정금전신탁은 수신금리가 연13%로 정해져 있으나
기업에 대한 신탁대출금리는 12.0%에 불과하여 꺾기(양건예금)를 하지
않으면 은행이 손해를 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