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이 해외투자를 가장많이 희망하는 업종은 기계 설비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수출입은행은 1백7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합작투자 희망업종을
조사한 결과 기계 설비산업이 35.1%로 가장 높았고 기존의 1위였던 섬유
봉제산업은 16.7%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 석유화학은 17.8%를 차지했으며 금속(6.9%) 피혁및 신발(5.2%)
제지인쇄(3.4%) 비금속(2.9%)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중국등 북방지역이 37.8%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섬유 봉제산업보다 기계 설비와 석유화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것은 섬유 봉제에 대한 해외투자가 포화상태인데다 기술이전의
한계에 도달한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