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시행여부로 논란을 빚고있는 경인.경수고속도로 통행제한방침과
관련,경인고속도로에 대한 통행제한계획을 백지화하는 대신 승용차통행료를
현행 7백원에서 3천원으로 대폭 인상하고 하오10시부터 상오7시까지는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최근 관계부처실무회의에서 고속도로
통행제한문제를 논의,해당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이같은 내용의
보완책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경수고속도로에 대해서는 당초 방침대로 오는 12월2일부터
출.퇴근시간을 제외하고 부분적인 통행제한을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금주중 관계부처장관회의에서 확정한후 당정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