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집행위가 한국산 카라디오에 대한 반덤핑 잠정관세
부과를 결정함에 따라 대EC카라디오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
되고 있다.
*** 반덥핑잠정관세부과 결정 최고 38.3% ***
14일 유공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EC집행위는 한국산 카라디오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내부적으로 확정하고 조만간 최고 38.3%에
이르는 반덤핑 잠정관세를 한국수출업계에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EC집행위가 확정한 업체별 덤핑마진은 삼성이 0.25%로 반덤핑 잠정
관세부과대상에서 제외됐고 해태는 1.06%, 금성사 6.3%, 대우 7.44%,
현대 4.7%, 인켈 18.16%등이다.
EC집행위는 이들 19개업체외에도 반덤핑조사에 비협조적인 자세를
보인 기타 국내수출업체들에 대해서는 38.3%의 높은 덤핑마진을 확정,
이들 대상업체들의 대EC 카라디오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