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3일 메모리및 비메모리 반도체제품을 조립및 검사하는
온양공장을 완공했다.
부천 기흥에 이어 세번째로 세워진 온양공장은 대지 12만평에 연건평
3만4천평규모로 지난해 9월에 착공돼 1년2개월만에 준공됐다.
이 공장은 기흥등지에서 생산하는 4메가D램 첨단메모리반도체를 비롯
특정용도 반도체칩 가정용LC 통신산업용IC 고성능TR등 다양한 반도체의
조립및 검사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온양공장은 일본으로 부터 최신 설비와 검사장비를 도입,다품종
소량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생산제품의 자동입.출고가 가능토록 물류센터도
설치했다.
삼성은 오는 95년까지 조립라인을 5개로 늘려 생산물량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