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의 부동산가격이 내릴것이란 사람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반면 오를
것이란 전망은 줄어들어 부동산투기심리가 상당히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리처치 앤 리서치사는 지난3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20세이상 남녀 6백22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부동산시장전망을
전화면접한 결과,이같은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내년에 부동산 가격이 내릴것이라는 견해는 응답자의 29.7%
오를것이라는 응답은 41% 현상유지 18.3%로 나타났다. 그러나 내년에
부동산가격이 내릴것이란 29.7%의 응답은 1년전인 90년11월의 4.0%
6개월전인 91년7월의 8.8%보다 크게 늘어난 반면 1년전 68.5%였던
오를것이란 견해는 지난7월 56.5%로 줄어든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41%로
다시 감소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