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방글라데시정부가 발주한 2천만달러규모의
초고압변전설비설치공사를 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
효성중공업은 13일 최상득부사장과 방글라데시전력청관계자가 다카시에서
이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공사는 방글라데시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차관자금으로 발주한
것으로 1백32 급 초고압변전소 13개소를 방글라데시 전국에 동시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이공사는 약2년후인 오는93년10월말까지 완공토록 돼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9월 말레이시아전력청이 발주한 1백32 급
초고압변전설비5개소를 건설하는 1천4백50만달러규모의 국제입찰에서도
낙찰업체로 선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