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시침체가 지속되면서 무상증자여력을 가늠할수 있는 주식발행
초과금비중이 전년대비 9%포인트나 감소한것으로 타나났다.
12일 한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유상증자및 이로인해
발생된 주식발행초과금 적립규모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했을뿐 아니라 증자를 통한 주식발행초과금 적립비중도 9%포인트나
감소한 60%수준에 불과했던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현상은 올들어서도 증시침체양상이 지속되자 기업들이
유상신주발행가를 낮게 책정했기때문으로 풀이되며 이로써 지난해보다
무상증자여력이 크게 줄어들고 유상증자실시를 통한 기업들의
재무구조개선에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못했던것으로 지적됐다.
업종별 주식발행초과금비중을 보면 주가가 비교적 양호하게 움직였던
조립금속 전자및 석유화학업종이 64%수준을 나타낸 반면 나무 제지는
46%,금융업은 47%에 불과했다.
또 자본금규모 1백50억원이상인 대형사의 주식발행초과금 비중이 61%로
중소기업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