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화국 최고회의는 11일 사실상 독립을 선언한체 체노 잉구슈
자치 공화국에 대한 옐친 공화국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포를 1백77대
4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시켰다.
최고회의는 이날 표결을 통해 옐친대통령의 비상사태선포를 "받아들일
수 없는 불가능한 조치"라고 규정하고 "정치적 방법"으로 체체노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 는 6개항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또 최고회의가 옐친이 비상사태령을 내린 이유를
조사해야한다고 강조 하고 체체노 잉구슈공화국의 무기수입을 막기위해
공화국 경계선을 철저히 통제하도록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