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수주실적이 내수 및 수출용 모두 크게 감소, 제조업부문의 설비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9월중 공작기계 수주실적은 2백82억원으로
지난해 같 은 달보다 41.2%가 감소했으며 판매실적도 3백13억원에 그쳐
13.9%가 줄어들었다.
특히 수출부진을 반영, 수출용 공작기계수주는 15억원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3.2%가 감소했으며 내수 수주액은 2백67억원으로 41%가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부문의 수주액이 1백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6%가 줄어들었으며 자동차부문은 31억원에 불과, 83.2%가 줄어드는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 고 일반기계부문도 56억원으로 7.6%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공작기계 수주총액은
3천7백90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4%가 늘어나는데 그쳤으며
판매액도 3천71억원으로 2.2% 증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