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한미연합회, 한미식품상협회 등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6개 교포
단체들은 앨범 불매운동을 펴는 한편 이 음반을 제작한 "프라이오리티
레코드"사에 판매중지를 촉구하는 항의서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5일 교포단체들에 따르면 이 음반에 모멸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같은
피해를 입고 있는 유태인단체와 유색인종지위향상협의회, 아시아계
단체등과 연계해 대대적인 불매운동을 벌이는 한편 톰 브래들리
로스엔젤레스시장과 시의원, 부시 미대통령에 게까지 "블랙 코리아"의
부당성을 알리기로 했다.
교포사회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아이스큐브는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곡"이라면서 오히려 위협조로 맞서고 있으며 브라이언 터너 프라이오티
레코드사장은 판매를 중단할 의향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문제의 음반은 지난달 30일 발매되기 시작한 이후 흑인들에게
인기를 얻어 잘 팔리고 있으며 곧 빌보드차트에도 오를 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