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품목의 생필품 값이 백화점과 재래시장, 또 백화점간에 들쭉
날쭉하여 최고 3배의 가격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백화점 / 재래시장간 가격차 심해 ***
전국주부교실중앙회(회장 이윤자)가 지난달 25일 서울지역 백화점
10개소와 재 래시장 4개소의 생필품 가격 조사를 한 결과, 백화점간
가격차이가 큰 품목은 감자, 배,사과,돼지고기,갈치,명태 등으로 3배정도의
차이를 보인 것도 있었다.
또 백화점 가격이 재래시장보다 저렴한 품목은
배추,고추,돼지고기였는데 이는 산지직송 또는 대량 반입에 따른
원가절감이 원인이라는 것.
10월15일에 비해 오른 품목은
일반미,사과,감자,쇠고기,닭고기,명태,고등어등이 고 내린 것은
배추,파,배,상추,고추,돼지고기,달걀,갈치였다.
일반미 8 은 백화점의 경우 최저 1만5백원(건영)에서 최고
1만2천8백원(라이프 쇼핑),재래시장은 1만8백원(남대문)에서
1만2천원(동대문시장)이었다.
<>채소
배추(3.75 )는 백화점이 최저 5백17원(건영), 최고
1천원(롯데잠실)인데 반해 재래시장은 1천10원(경동)-
1천8백75원(남대문)을 호가했다.
파(3.75 )는 백화점에서 다듬어 랩으로 싼 것은 6천6백96원(신세계)-
8천4백27 원(영동), 흙파는 2천4백24원(라이프쇼핑)-4천4백28원(삼풍)으로,
포장한 것이 2-3 배나 높았다. 재래시장에서는 2천1백87원(경동)-
3천7백50원(남대문,동대문)이었다.
고추는 화건 6백g이 백화점에서 3천5백원(신세계)-
6천1백50원(삼풍),재래시장 에서는 4천8백원(경동,중앙)-
6천원(남대문)이었다.
<>과일
사과(부사)는 3백g짜리 10개가 백화점에서 4천원(삼풍)-
1만2천원(롯데)으로 3 배차이를 보였으며 재래시장에서는
7천원(동대문,경동,중앙)-1만원(남대문)이었다.
배(신고)는 4백50g짜리 10개가 백화점에서
7천원(건영,한양갤러리아,삼풍)-1만 8천원(그랜드)으로 2.6배의 차이를
보였고 재래시장에서는 8천원(동대문,중앙)-1만5 천원(남대문)으로
재래시장간에도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육류
쇠고기(6백g,한우불고기 목심)는 백화점에서 6천6백원(그랜드)-
1만8백원(롯데 잠실)을 재래시장에서는 8천원(경동)-8천8백원(동대문)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6백g,정육볶음용 등심)는 백화점에서 1천9백80원(건영)-
3천7백80원( 삼풍)으로 2배정도의 차를 보였고 재래시장에서는
3천원(중앙)-3천5백원(동대문)을 보였다.
<>생선
몸길이 60 정도의 갈치가 백화점에서 2천원(건영)-7천원(삼풍)으로
3.5배의 차 이를 보였고 재래시장에서는 3천원(남대문,경동,중앙)-
4천원(동대문)을 호가했다.
명태는 몸길이 45 생태가 백화점에서 3천2백원(영동)-
7천5백원(삼풍)으로 2배 의 차이를 보였고 재래시장에선 4천5백원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