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는 최근5년간 월초와 월말에 강세를 나타내고 중순에는 횡보세를
기록하는 주가흐름을 보인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국내증시에서 날짜
별효과를 이용한 투자전략을 구사할 경우 매월중순에 주식을 매수한뒤
다음달 초(4일경)매도하는 것이 높은 수익률을 올릴수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1일 동남증권이 지난87년이후 지난9월까지 일별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을
분석한결과 월초4일과 월말4일간의 주가는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주가흐름은 국내증시가 시중자금사정에 민감한 영향을 받기때문
으로 분석되었으며 월말자금난의 악재가 월중에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월말부터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기시작 자금난이 해소되는 월초까지 강세를
나타내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특히 부가세를 납부하는 1.4.710월의 경우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져 자금
난에 관한 악재가 부가세납부전에 이미 반영돼 부가세납부를 전후한 21-25
일부터 강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