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화해.불가침.교류와 협력의 길로 나가려하고 있으며 이제
한반도에서 희미한 긴장완화의 빛이 보이게 됐다고 독일 일간지
"디 벨트"가 25일 논평했다.
디 벨트는 "한반도의 해빙"이란 제목의 사설기사를 통해 24일 끝난
4차총리회담에서 남북한이 최초의 합의를 이루었다고 지적, 이같이
논평했으나 핵문제등에서 양측에는 서로 넘을수 없는 간격이 존재하는 등
이번의 합의를 과대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또 고령의 김일성 주석과 극도로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는
그 아들은 군부내에 많은 적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 지도부내에서도 개혁을
갈구하는 층이 넓어져가고 있다고 지적, 동구와 마찬가지로 북한체제의
종말은 피할수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