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정희전대통령의 12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묘지에서 유족과 민족중흥회(회장 전예용)등 19개 유관단체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호전적십자총재는 추도사를 통해 "박대통령이 영도했던 60, 70년대는
우리 민족사의 새로운 창조기요 여명기였으며 민족중흥의 우렁찬 시발점,
성장과 웅비의 시간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추도식은 종전과는 달리 민족중흥회는 물론 박정희대통령
육영수여사기념 사업회, 은행나무동우회, 대구사범 동창회등 19개
유관단체가 공동으로 거행했으며 박전대통령의 장남인 박지만등 유족들도
함께 참석했다.
고인의 조카사위인 김종필민자당최고위원은 추도식이 끝난 뒤 인근
팔레스호텔에서 박지만씨등 유족과 민족중흥회 운영위원등 1백여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