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체제 공고화에 목적 "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4일 중국을 방문했던 김일성이 지방여행등을 하면서
13일까지 열흘간이나 중국에 장기 체재한 것은 아들 김정일체체를
굳히려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었음이 확인됐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25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같은 사실은 북경 서방측소식통이 중국 외교당국자의
이야기를 전해줌으로써 밝혀졌다고 말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이 서방소식통은 김일성이 지난 6일부터 지방시찰을
하는 도중 차안에서 중국 정부 고위관리에게 "내가 북한에 없어도 자식이
완전무결하게 통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는
것.
중국 정부당국자는 이같은 김일성의 발언에 대해 "김일행이 이번
중국방문에서 지방시찰에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은 북한 국내의 안정을 강조,
김정일서기의 지도력을 과시하려는데 목적이 있었던 것같다"고
시사했다는 것이다.
서방소식통은 또 북한의 핵사찰문제와 관련, 중국측은 김에게 중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가입,핵사찰을 수락하게 된 상황을 설명하면서
"얻은 것이 많다"고 말해 은근히 북한도 핵사찰을 받아들일 것을
권고했으나 "김은 남한의 핵철거가 선결문제"라고 종래의 주장을 되풀이
했다고 밝혔다.
13일까지 열흘간이나 중국에 장기 체재한 것은 아들 김정일체체를
굳히려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었음이 확인됐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25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같은 사실은 북경 서방측소식통이 중국 외교당국자의
이야기를 전해줌으로써 밝혀졌다고 말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이 서방소식통은 김일성이 지난 6일부터 지방시찰을
하는 도중 차안에서 중국 정부 고위관리에게 "내가 북한에 없어도 자식이
완전무결하게 통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는
것.
중국 정부당국자는 이같은 김일성의 발언에 대해 "김일행이 이번
중국방문에서 지방시찰에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은 북한 국내의 안정을 강조,
김정일서기의 지도력을 과시하려는데 목적이 있었던 것같다"고
시사했다는 것이다.
서방소식통은 또 북한의 핵사찰문제와 관련, 중국측은 김에게 중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가입,핵사찰을 수락하게 된 상황을 설명하면서
"얻은 것이 많다"고 말해 은근히 북한도 핵사찰을 받아들일 것을
권고했으나 "김은 남한의 핵철거가 선결문제"라고 종래의 주장을 되풀이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