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인근 오클랜드에서 20일 상오 11시께 큰불이나 1천8백여
에이커의 마을 안에 있는 1천8백여채의 건물을 태워 약15억달러의 재산
피해를 내고 21일 저녁 늦게 진화됐다.
이번 불로 인한 사망자 수는 22일 정오현재 16명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실종된 사람의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의 수는 더 불어날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만을 굽어보는 주택밀집지역에서 난 불은 시속 50Km의
강풍을 타고 번져 큰 피해를 냈다.
22일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에 따르면 이 불로 이 지역에 살고 있는
교포 20여가구중 여러가구가 대피하는등 피해를 입었으며 문방구를 하는
곽상환씨,일레인 김교수,세탁업을 하는 이종섭씨,전자업을 하는 민태완씨등
6가구는 집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