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9개월동안 중국의 GNP(국민총생산)는 2천5백40억달러에 달해
작년 같은기간 보다 6.8%가 늘었다고 중국의 국가통계국이 21일 밝혔다.
국가통계국은 또 같은기간 중국의 공업생산량은 작년동기 대비 13.9%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수출은 이 기간에 강한 신장세를 보여 전년 같은기간 보다 19.5%가
증가한 4백9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도 18.5%가 늘어난 4백33억달러를
나타냈다.
국가통계국은 이같은 경제활동 향상조짐에도 불구,중국은 막대한
보조금부담과 국영기업의 적자운영으로 인해 아직 재정적 곤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있다고 말했다.
올들어 3/4분기동안 중국의 전체 국영기업중 36%가 적자를 기록, 총
누적적자액은 약38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