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면 톱 > 전기전자창업 75%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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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업종인 전기전자업종의 창업이 크게 줄고있다.
21일 본사가 조사한 최근 전기전자업종의 창업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주평균 8.4개사였던 이들업종의 창업이 올들어 지난6월말까지는
9.8개사,9월말까지는 10.2개사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으나 이달 들어서는
2.5개사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나 전기전자업종의 사양화 우려를 낳고있다.
반면 같은 제조업종인 기계업종은 91년상반기 주평균 9.6개사에서
9월말현재 7.6개사로 다소 줄긴했으나 10월들어서는 8개사로 그런대로
이어지고있다.
올상반기 서울지역 전체창업은 주평균 1백64개사였고 하반기들어서는
1백10개사로 33%가 줄어들었다.
10월들어 전기전자업종의 창업감소세는 상반기대비 75%가 줄어든 상태.
이를 전체창업의 감소율과 견주어 볼때도 전기전자업종의 감소율이 2배를
훨씬 넘고있으며 이같은 수치는 최근 수년간 보기드문 현상으로
지적되고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처럼 첨단산업인 전기전자업종의 창업이 부진한것은
기술개발에 뒤지고있는데다 모험기업인들이 창업의욕을 점차 상실해가고
있기때문인것으로 풀이하고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계속될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부 모험기업인의 경우 국내시장의 개방으로 외국기술및 첨단제품이
물밀듯이 들어오는 판국에 열악한 기술,짧은 자본으로 창업을 해 이들
제품과 대결한다는것은 실패를 자초하는 것이라고 말하고있다.
또 이들은 최근의 백산전자 흥양등 중견전자 부품업체들의 부도사태가
창업의욕을 식어가게 하고있다고 주장했다.
어렵사리 키워온 중견전자부품업체들이 부도로 물거품되는 최근의
기업환경분위기에서는 막대한 창업비가 드는 회사설립은 처음부터
잘못된것이라는 지적도 일고있다.
이들은 꼭사업을 하고싶을경우 올 연말을 지내고 내년봄 기존 부도가
난회사를 헐값에 인수하는것이 오히려 낫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한다.
전기전자업종은 첨단산업으로 전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며 더욱이
날로 첨예화돼가는 세계기술에 앞서가기 위해서도 육성발전시켜야 되는
산업이다.
업계 한관계자는 일부 전자부품의 경우 후발개도국인 중국등
동남아등지보다 뒤지는등 전자산업이 사양화되는 징후를 보여 한국경제의
앞날이 한층 걱정스럽다고 의견을 제시한뒤 이를 막기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업종의 창업에 대해서는 여타 업종과는 달리 과감한 창업자금의
지원과 기술개발촉진자금을 공급해주어야 하며 이와 더불어 이들기업에
선진기술정보를 과감히 제공해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1일 본사가 조사한 최근 전기전자업종의 창업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주평균 8.4개사였던 이들업종의 창업이 올들어 지난6월말까지는
9.8개사,9월말까지는 10.2개사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으나 이달 들어서는
2.5개사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나 전기전자업종의 사양화 우려를 낳고있다.
반면 같은 제조업종인 기계업종은 91년상반기 주평균 9.6개사에서
9월말현재 7.6개사로 다소 줄긴했으나 10월들어서는 8개사로 그런대로
이어지고있다.
올상반기 서울지역 전체창업은 주평균 1백64개사였고 하반기들어서는
1백10개사로 33%가 줄어들었다.
10월들어 전기전자업종의 창업감소세는 상반기대비 75%가 줄어든 상태.
이를 전체창업의 감소율과 견주어 볼때도 전기전자업종의 감소율이 2배를
훨씬 넘고있으며 이같은 수치는 최근 수년간 보기드문 현상으로
지적되고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처럼 첨단산업인 전기전자업종의 창업이 부진한것은
기술개발에 뒤지고있는데다 모험기업인들이 창업의욕을 점차 상실해가고
있기때문인것으로 풀이하고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계속될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부 모험기업인의 경우 국내시장의 개방으로 외국기술및 첨단제품이
물밀듯이 들어오는 판국에 열악한 기술,짧은 자본으로 창업을 해 이들
제품과 대결한다는것은 실패를 자초하는 것이라고 말하고있다.
또 이들은 최근의 백산전자 흥양등 중견전자 부품업체들의 부도사태가
창업의욕을 식어가게 하고있다고 주장했다.
어렵사리 키워온 중견전자부품업체들이 부도로 물거품되는 최근의
기업환경분위기에서는 막대한 창업비가 드는 회사설립은 처음부터
잘못된것이라는 지적도 일고있다.
이들은 꼭사업을 하고싶을경우 올 연말을 지내고 내년봄 기존 부도가
난회사를 헐값에 인수하는것이 오히려 낫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한다.
전기전자업종은 첨단산업으로 전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며 더욱이
날로 첨예화돼가는 세계기술에 앞서가기 위해서도 육성발전시켜야 되는
산업이다.
업계 한관계자는 일부 전자부품의 경우 후발개도국인 중국등
동남아등지보다 뒤지는등 전자산업이 사양화되는 징후를 보여 한국경제의
앞날이 한층 걱정스럽다고 의견을 제시한뒤 이를 막기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업종의 창업에 대해서는 여타 업종과는 달리 과감한 창업자금의
지원과 기술개발촉진자금을 공급해주어야 하며 이와 더불어 이들기업에
선진기술정보를 과감히 제공해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