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 "지난 1년간의 범죄와의 전쟁을 불철주야
치르면서 국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의 참모습이 국민의 마
음속에 투영되고 있다 "고 치하.
노대통령은 치사에서 "우리는 경찰의 그같은 노력과정에서 가정과
일신을 돌보지 않는 많은 경찰관들의 훌륭한 봉사를 눈으로 보아왔다"며
"지난 1년간 우리사회에서 범죄와 폭력이 크게 줄어들고 불법행위와
무질서도 잡혀가고 있다"며 경찰의 노력을 평가.
노대통령은 "전국경찰관 모두가 살기좋은 나라, 21세기 번영된 나라를
창조하는 역군이라는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민주경찰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
노대통령은 민생치안확보를 위한 경찰의 노력과 함께 "국민 모두가
우리사회의 범죄유발요인을 없애고 범죄의 감시자가 될때 범죄는 발붙일
곳을 잃게 될 것"이라고 국민들의 협조도 강조.
노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김영두중앙경찰학교장등 4백82명의
유공경찰관에 훈.포장을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