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그룹이 이탈리아 아구스타항공과 결별,항공기제조산업에서 손을뗀다.
삼미그룹관계자는 19일"아구스트항공과 합작설립한 삼미아구스트항공이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삼미기술산업에서 항공정비
분야만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미그룹은 항공산업에 진출하기위해 지난 89년5월에 삼미아구스트항공,
90년2월에 삼미항공을 각각 설립했으나 HX(차세대헬기생산)사업에서 모두
탈락,삼미항공은 지난 9월 삼미기술산업으로 흡수합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