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걸프지역과의 큰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걸프지역에 대한
수출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산업계의 9인 대표단이 최근 걸프지역을 방문, 한국제품의 수출을
증대를 위한 공동계획을 논의했다.
박석현 두바이 주재 한국무역관장은 "두바이의 지리적 위치와 편의에
비추어 한국 기업인들이 두바이측과 합작사업을 시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대표단은 이웃 걸프지역 국가들에 대한 투자 계획도 논의했는데
대표단은 두바이 방문을 마친후 "이 지역의 투자법률과 공장 비용에 관한
정보를 한국의 기업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정보를
수집했다"고 말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바레인,오만,카타르
등 걸프 협력회의(GCC) 6개국과의 무역은 주로 이 지역산 원유의
수입증가로 지난 수년동안 꾸준히 증가해 왔다.
작년에 한국의 대GCC 수출은 GCC 총수입액 5백억달러의 극소량에
해당하는 17억 달러어치에 불과했으며 한국에 원유를 수출하지 않는
바레인만이 대한무역 적자를 기록했을뿐이다.
한국과의 무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9억8천5백만달러,오만은 1억1천5백만
달러, 아랍에미리트연합은 6억4천7백만달러의 훅자를 낸것으로 한국측
무역통계 수치는 밝히고 있다.
두바이의 한국 무역관리들은 걸프지역에서 합작사업이 이루어지면
전자,자동차, 기계류,의류 등의 한국상품 수출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