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면 톱 > 외환은행, 내달 2천억원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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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오는11월 일반공모를 통해 2천억원(공모가기준 2천8백
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실질적인 민영은행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15일 외환은행은 증권관리위원회에 유상증자를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1월8일 투자설명회에 이어 11일부터 20일까지 본.지점을
통해 주식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주주인 한은(97.5%)과 정부(2.5%)가 실권,일반에게 공모하는 방식을
택한 이번 증자는 총2천억원규모이며 청약대상은 실명의 개인이나 법인등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가격은 현재 자산가치등을 고려해 1주당 7천원이다.
이에따라 증자후 외환은행의 납입자본금은 현4천50억원에서
6천50억원으로,자기자본은 7천6백15억원에서 1조4백억원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주주지분구성도 현재 한은 97.5% 정부 2.5%에서 한은 65.3% 정부1.6%로
줄어드는 대신 민간지분이 33.1%에 달하게된다.
우리사주조합배정분인 20%를 제외하고 일반에게 배정할 신주는
5천주이하청약자는 청약분 전량을,5천주초과 청약자는 5천주를
우선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하되 우선배정물량합계가 모집주식수를 초과할
경우에는 우선배정에 관계없이 청약주식수에 비례,배정토록 할 방침이다.
외환은행의 이번증자는 자본금대형화에 따른 장기안정적 자금확보가
가능,영업전반에 걸쳐 활성화를 기대할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수 있다. 또 BIS의 자기자본지도비율(자기자본이 총위험자산의
8%이상)을 충족시킬수 있는 계기도 마련돼 외환은행의 대외신인도 제고를
통한 국제금융업무의 지속적인 발전도 기대할수 있다.
90년말 외환은행의 BIS기준상 자기자본비율은 6.1%로 시중은행중 가장낮고
민영화조치로 정부 한은의 손실보전조항이 소멸돼 해외금융시장에서의
신용등급이 종전보다 불리해졌다.
그러나 외환은행은 증자후 BIS비율은 7.7%선으로 높아지고 내년추가증자및
자산재편성이 이뤄지면 8%이상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증자로 외환은행의 내부경영여건은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나
완벽한 민영은행으로서의 전환에는 적지않은 과제가 도사리고 있다.
우선 증시가 여전히 침체상태를 지속하고 있으며 납입자본이익률
자산가치등이 공개요건에 미달돼 상장이 어렵다는 점이다.
또 증자후 67%선에 달하는 정부.한은의 보유주식을 매각하는 문제도
매각물량이 증시에 미칠 영향을 감안할때 그시기조차 가늠할수 없는 상태에
있어 일반투자자의 보호문제가 제기될수 있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주주에 대한 배당압력등으로 이익중심의 경영이
요청되고 민영은행으로서 체질개혁등이 선결과제로 부상한다고 볼수있다.
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실질적인 민영은행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15일 외환은행은 증권관리위원회에 유상증자를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1월8일 투자설명회에 이어 11일부터 20일까지 본.지점을
통해 주식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주주인 한은(97.5%)과 정부(2.5%)가 실권,일반에게 공모하는 방식을
택한 이번 증자는 총2천억원규모이며 청약대상은 실명의 개인이나 법인등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가격은 현재 자산가치등을 고려해 1주당 7천원이다.
이에따라 증자후 외환은행의 납입자본금은 현4천50억원에서
6천50억원으로,자기자본은 7천6백15억원에서 1조4백억원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주주지분구성도 현재 한은 97.5% 정부 2.5%에서 한은 65.3% 정부1.6%로
줄어드는 대신 민간지분이 33.1%에 달하게된다.
우리사주조합배정분인 20%를 제외하고 일반에게 배정할 신주는
5천주이하청약자는 청약분 전량을,5천주초과 청약자는 5천주를
우선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하되 우선배정물량합계가 모집주식수를 초과할
경우에는 우선배정에 관계없이 청약주식수에 비례,배정토록 할 방침이다.
외환은행의 이번증자는 자본금대형화에 따른 장기안정적 자금확보가
가능,영업전반에 걸쳐 활성화를 기대할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수 있다. 또 BIS의 자기자본지도비율(자기자본이 총위험자산의
8%이상)을 충족시킬수 있는 계기도 마련돼 외환은행의 대외신인도 제고를
통한 국제금융업무의 지속적인 발전도 기대할수 있다.
90년말 외환은행의 BIS기준상 자기자본비율은 6.1%로 시중은행중 가장낮고
민영화조치로 정부 한은의 손실보전조항이 소멸돼 해외금융시장에서의
신용등급이 종전보다 불리해졌다.
그러나 외환은행은 증자후 BIS비율은 7.7%선으로 높아지고 내년추가증자및
자산재편성이 이뤄지면 8%이상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증자로 외환은행의 내부경영여건은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나
완벽한 민영은행으로서의 전환에는 적지않은 과제가 도사리고 있다.
우선 증시가 여전히 침체상태를 지속하고 있으며 납입자본이익률
자산가치등이 공개요건에 미달돼 상장이 어렵다는 점이다.
또 증자후 67%선에 달하는 정부.한은의 보유주식을 매각하는 문제도
매각물량이 증시에 미칠 영향을 감안할때 그시기조차 가늠할수 없는 상태에
있어 일반투자자의 보호문제가 제기될수 있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주주에 대한 배당압력등으로 이익중심의 경영이
요청되고 민영은행으로서 체질개혁등이 선결과제로 부상한다고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