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수입개방 반대결의대회를 열고 우루과이 라운드(UR) 농산물 협상에서
쌀을 비롯 쇠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을 비교역적기능(NTC) 품목으로 관철시킬
것 등 5 개항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내 축산기반을 무너뜨리고 있는
과다한 축산물 수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의 대표와 양축농민회원, 전국축협조합장 등 1천여명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축산업은 식량안보, 환경보호 차원은 물론이고 농촌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 보호육성돼야 하는데도 최근 UR협상에서 예외없는
개방이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의 저지를 위해 모든 외교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또 내년부터 체육청소년부로 이관키로 한 한국마사회를
설립목적인 축산 진흥에 맞도록 농림수산부가 계속 관장토록 하고
양축농민의 생업형 소규모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 해 줄 것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