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근무시간 최고, 임금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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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들은 가장 오랜 시간 일하면서도 다른 직종에
비해 임금을 가장 적게 받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서울에 이어 전남지역이
많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노동부의 "90년 직종별 임금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산업별
월평균임금(정액급여 + 초과급여)은 전기.가스 및 수도업이 72만9천
4백2원으로 전산업 평균임금보 다 22만7천4백10원이 많아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건설업 65만3천7백66원 <>사회. 개인서비스업
61만1천90원 <>금융.보험.부동산업 57만4천4백91원등이었다.
그러나 제조업의 경우 월 평균 근로시간이 2백23.7시간(전산업 평균은
전년보다 3.3시간 감소한 2백16.1시간)으로 가장 길면서도 임금에서는
전산업 9개중 가장 낮 은 46만1천9백1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이 초과근로시간이 많은 반면 학력.연령.경력.기능수준등이
낮은 근 로자의 비중이 다른 산업에 비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전남이 각각 69만5천29원과 68만1천7백31원(상여금
및 기말수 당포함한 임금총액기준임)으로 1,2위를 차지했으며 부산.대구.
충남이 52-53만원대로 가장 낮았다.
서울의 경우 2차산업보다 임금수준이 높은 3차산업의 비중이 높은데다
사무직비 중이 높은 본사및 본점이 많고 전남지역은 고임금제조업체의
비중이 높은 반면 부산 등지는 저임금제조업체의 생산직 근로자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기업규모별로는 종업원 10-29인 규모가 44만7천7백25원으로 가장 적고
<>30-99 인 47만1백73원 <>1백-2백99인 49만2천6백원 <>3백-4백99인
52만9천8백38원 <>5백인 이상 55만9천7백76원으로 고용규모가 클수록
임금수준이 높았는데 직종별로는 행정.관리직이 규모에 따른 임금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계층별로는 2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전체근로자 4백67만여명중
1.9%인 9만6 백55명으로 지난해 24만1천6백46명보다 3.5%포인트 감소,
저임금계층이 크게 줄어든 반면 40만-60만원의 중간계층은 전년의 26%보다
1.7%포인트 증가한 3백여만명으로 두터워져 임금소득 분배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였다.
학력별 임금수준은 중졸 이하 40만7천8백원, 고졸 46만5천43원, 초대졸
54만2천 5백원, 대졸 이상 81만2천1백67원이었으나 임금격차는 종졸이하
임금을 1백으로 할 때 <>80년 고졸 1백37.6, 초대졸 200.5, 대졸 이상
2백98.9에서 <>90년 고졸 1백14, 초대졸 1백33, 대졸 이상 1백99.2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근로자들의 평균 연령은 32.6세로 전년보다 0.5세 높아 고령화추세
였으며 직종 별로는 행정.관리직이 44.3세, 서비스직 41.9세, 판매직
26.3세의 순이었고 경력및 연령계층별 임금은 40-44세 계층이 62만
3천1백1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과 경력 이 높아지면서 임금이
크게 증가하는 연공서열형 임금형태를 띠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58만8천3백20원, 여자가 32만3천6백91원으로
여자임금이 남자의 55% 수준밖에 안돼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해 임금을 가장 적게 받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서울에 이어 전남지역이
많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노동부의 "90년 직종별 임금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산업별
월평균임금(정액급여 + 초과급여)은 전기.가스 및 수도업이 72만9천
4백2원으로 전산업 평균임금보 다 22만7천4백10원이 많아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건설업 65만3천7백66원 <>사회. 개인서비스업
61만1천90원 <>금융.보험.부동산업 57만4천4백91원등이었다.
그러나 제조업의 경우 월 평균 근로시간이 2백23.7시간(전산업 평균은
전년보다 3.3시간 감소한 2백16.1시간)으로 가장 길면서도 임금에서는
전산업 9개중 가장 낮 은 46만1천9백1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이 초과근로시간이 많은 반면 학력.연령.경력.기능수준등이
낮은 근 로자의 비중이 다른 산업에 비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전남이 각각 69만5천29원과 68만1천7백31원(상여금
및 기말수 당포함한 임금총액기준임)으로 1,2위를 차지했으며 부산.대구.
충남이 52-53만원대로 가장 낮았다.
서울의 경우 2차산업보다 임금수준이 높은 3차산업의 비중이 높은데다
사무직비 중이 높은 본사및 본점이 많고 전남지역은 고임금제조업체의
비중이 높은 반면 부산 등지는 저임금제조업체의 생산직 근로자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기업규모별로는 종업원 10-29인 규모가 44만7천7백25원으로 가장 적고
<>30-99 인 47만1백73원 <>1백-2백99인 49만2천6백원 <>3백-4백99인
52만9천8백38원 <>5백인 이상 55만9천7백76원으로 고용규모가 클수록
임금수준이 높았는데 직종별로는 행정.관리직이 규모에 따른 임금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계층별로는 2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전체근로자 4백67만여명중
1.9%인 9만6 백55명으로 지난해 24만1천6백46명보다 3.5%포인트 감소,
저임금계층이 크게 줄어든 반면 40만-60만원의 중간계층은 전년의 26%보다
1.7%포인트 증가한 3백여만명으로 두터워져 임금소득 분배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였다.
학력별 임금수준은 중졸 이하 40만7천8백원, 고졸 46만5천43원, 초대졸
54만2천 5백원, 대졸 이상 81만2천1백67원이었으나 임금격차는 종졸이하
임금을 1백으로 할 때 <>80년 고졸 1백37.6, 초대졸 200.5, 대졸 이상
2백98.9에서 <>90년 고졸 1백14, 초대졸 1백33, 대졸 이상 1백99.2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근로자들의 평균 연령은 32.6세로 전년보다 0.5세 높아 고령화추세
였으며 직종 별로는 행정.관리직이 44.3세, 서비스직 41.9세, 판매직
26.3세의 순이었고 경력및 연령계층별 임금은 40-44세 계층이 62만
3천1백1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과 경력 이 높아지면서 임금이
크게 증가하는 연공서열형 임금형태를 띠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58만8천3백20원, 여자가 32만3천6백91원으로
여자임금이 남자의 55% 수준밖에 안돼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