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입학제" 도입싸고 학자들 찬.반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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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의 재정난 타개방안으로 도입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고 있는
대학기여 입학제에 관한 대토론회가 4일 하오 1시 30분 서울 여의도 63
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연구회(회장 김난수 광주대 총장)주최로 열려 열띤
찬반논쟁을 벌였다.
이날 연세대의 박흥수교수(기획실장)은 "기여입학은 허용되어야
한다"는 주제 발표에서 "2천대의 국가발전을 선도하기위해서는 대학발전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 대학재정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 그러나 현실적으로 정부의 사학지원이 미미하고 학생들의
납임금인상이 어렵기 때문에 기여입학제는 대학재정 손실을 메워 줄 수
있는 대안의 하나 "라고 말했다.
박교수는 " 따라서 이제 정부는 입학과 졸업에 관한 사항을 대학에
일임하여 기여 입학제도가 대학 운영의 자율성 확보의 일환으로 각 대학의
필요와 합의에 따라 도입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의 김신복교수(행정대학원)는 "대학기여 입학제에 관한
비판적 고찰"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여 입학제는 비교육적이고
사회정의에 위배됨은 물론 시행상 많은 부작용이 예상되는 방안"이라면서
" 이제도는 민주사회의 기본이념인 기회균등을 위배하게되고 교육적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정부가 기여입학제의 도입을
허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 "정부에서 사립대 재정의 심각성을 이해하여 지원책을
적극강구하고 사립대도 명예와 도덕성을 실추시킬 기부금 입학제의 마련을
털어버리고 적극적인 자구적인 노력을 기울이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학기여 입학제에 관한 대토론회가 4일 하오 1시 30분 서울 여의도 63
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연구회(회장 김난수 광주대 총장)주최로 열려 열띤
찬반논쟁을 벌였다.
이날 연세대의 박흥수교수(기획실장)은 "기여입학은 허용되어야
한다"는 주제 발표에서 "2천대의 국가발전을 선도하기위해서는 대학발전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 대학재정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 그러나 현실적으로 정부의 사학지원이 미미하고 학생들의
납임금인상이 어렵기 때문에 기여입학제는 대학재정 손실을 메워 줄 수
있는 대안의 하나 "라고 말했다.
박교수는 " 따라서 이제 정부는 입학과 졸업에 관한 사항을 대학에
일임하여 기여 입학제도가 대학 운영의 자율성 확보의 일환으로 각 대학의
필요와 합의에 따라 도입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의 김신복교수(행정대학원)는 "대학기여 입학제에 관한
비판적 고찰"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여 입학제는 비교육적이고
사회정의에 위배됨은 물론 시행상 많은 부작용이 예상되는 방안"이라면서
" 이제도는 민주사회의 기본이념인 기회균등을 위배하게되고 교육적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정부가 기여입학제의 도입을
허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 "정부에서 사립대 재정의 심각성을 이해하여 지원책을
적극강구하고 사립대도 명예와 도덕성을 실추시킬 기부금 입학제의 마련을
털어버리고 적극적인 자구적인 노력을 기울이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