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기술개발자금을 전문으로 지원하는 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KTDC)가
설립초기의 대기업지원중심에서 금년들어 1백% 중소기업지원기관으로
탈바꿈했다. 3일 KTDC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설립 첫해인 지난
81년 중소기업지원비율 30%수준에서 85년 53%,87년 80%,90년 99%로 그
비율이 커지고 금년에는 1백% 중소기업에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자금을 투융자 리스 팩터링형태로 내주고 있으며 회사설립후
지난8월말까지 총7천88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원자금중
1천5백54억원(22%)이 대기업에,나머지 5천5백34억원(78%)은 중소기업에
지원됐다. 내용별로보면 연구개발에 4천8백28억원(68%),연구용기자재구입
7백9억원(10%) 최초기업화 6백74억원(9%) 기술도입및 훈련 4백76억원(7%)
기타 4백1억원(6%)등이다.
한편 KTDC는 중소기업의 지원비중이 커지는데 따라 신기술및
해외첨단기술의 기업화를 지원하기위해 기술기업화센터나 국내최초의
비즈니스인큐베이터를 설치,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