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외원조는 지난해 89년보다 48.1%늘어난 1백13억7천만달러를
기록,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일
밝혔다.
일본의 대외원조는 90억7천만달러(전년대비 1.2%증가)로 2위에 머물렀으며
프랑스와 독일의 대외원조는 각각 65억7천만달러, 63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OECD국가의 전체대외원조는 전년보다 4%늘어난 5백41억달러를 기록했으나
국민총생산(GNP)대비 대외원조비율은 0.35%로 유엔 목표치 0.7%의 절반에
머물렀다고 OECD는 덧붙였다.
89년 대외원조의 GNP대비 비율은 0.34%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