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10월부터 본격공사에 들어간다.
*** 4천만달러규모 공장수주 계약 ***
30일 선경은 최근 태국현지에서 태국국영석유공사(PTT)와 4천만달러
규모의 석유터미널확장공장계약을 체결하고 10월1일부터 본공사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선경건설이 시공할 이번공사는 스리라차지역에 있는 기존 태국국영석유
공사 석유터미널의 원유와 제품저장능력을 늘리기위한 것으로 오는 92년
9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엔 6천5백t규모의 열연강판과 1천여t의 강관, 기타 5백50t의
철물등이 들어가며 투입자재 대부분이 한국산으로 공급된다.
태국공사입찰엔 미국 일본등 세계 유명건설업체들이 참가했는데 선경이
올들어 해외에서의 대규모공사를 따내기는 지난 6월미이스트만 코닥사의
폴리머플랜트를 턴키베이스로 수주한 이래 두번째이다.